‘살기 좋은’ 아파트에서 출발하는 스마트시티

커뮤니티 서비스 브랜드 1

도시에 사는 인구는 더 많아질 전망이다. 여러 나라와 기업들은 살기 좋은 도시와 집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꾸준히 제시해왔다. 이런 변화 속에서 국내 주거 브랜드 자이는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과 서비스를 여러 기업과의 협업과 IoT 기술을 통해 새로운 플랫폼으로 선보였다. 각각 다양한 업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플레이어들의 서비스를 아파트 안에서 편리하게 이용하면서도 소수의 안전한 커뮤니티를 통해 이웃과의 연대감까지 싹틔울 수 있는 똑똑한 마을의 탄생이다.

더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하여, 스마트시티
살기 좋은 곳에 대한 기준은 각각 다르다. 하지만 전 세계 인구의 50% 이상이 도시에 모여 산다는 것을 고려하면, 살기 좋은 곳에 대한 공통 요소는 분명해 보인다. 공공 기관, 교통, 상업 시설 등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접근성 좋은 거주 공간이 모여 있는 것. 동시대를 사는 사람 중 이러한 주거 환경을 마다할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 오랜 시간을 거치며 도시 인구가 점점 많아지면서 환경과 주택 문제 등 고질적 문제도 심화하는 추세다.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려 답답한 일상을 보내는 것 역시 심각한 도시 문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스마트시티’가 자주 언급되고 있다. 스마트시티의 구체적 정의는 아직 합의되진 않았지만 거주 적합성(livability), 즉 도시를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IoT 기술, 빅데이터, 연결성 등의 기술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도시 지역을 가리킬 때 주로 사용한다.
사막 한가운데 170km의 직선 형태로 들어서는 스마트시티, 더 라인
170km의 직선으로 이어진 5분 도시, 더 라인
스마트시티의 한 사례로 최근 가장 주목받는 초연결 도시 ‘더 라인’을 소개한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계획한 스마트시티 더 라인은 사막 한가운데에 들어서는 170km의 직선 형태 도시다. 더 라인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도시 환경문제의 주범 중 하나인 자동차가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 라인은 ‘탄소 제로 도시’라는 친환경 도시를 목표로 한다. 더 라인 지하에는 초고속 교통망을 설치해 한 커뮤니티에서 다른 커뮤니티로 이동할 때 20분 이상 걸리지 않는다. 또 ‘5분 도시’라는 개념을 도입했는데 걸어서 5분 거리 내에 학교, 의료 시설, 레저 시설, 녹지 공간 같은 일상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도시 인프라에만 치중한 계획이 아니라 도시에 거주하는 시민을 중심으로 스마트시티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한다. 2020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일자리 38만 개를 창출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더 라인’의 시스템 개념도
마을 곳곳에 IT 솔루션을, 스마트타운
도시 단위의 대규모 프로젝트 외에 좀 더 작은 단위의 스마트타운 프로젝트도 전 세계 곳곳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런던 남부 서턴에는 100여 가구가 거주하는 공동주택 단지가 있다. 베드제드BedZED라는 이름의 이 스마트 그린 타운은 가동이 중단된 오수 처리 시설 부지를 친환경 마을로 재탄생시킨 프로젝트다. 친환경을 키워드로 하는 이곳에서는 공동주택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가스를 100% 재생에너지로 사용한다.

이뿐만 아니라 공동 차량제를 운영해 전기차 40대를 공용으로 사용한다. 런던의 시티 카 클럽City Car Club 회사와 제휴해 자동차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마을에 전기 자동차 충전소를 만들어 친환경 교통 체계를 만들어나갔다. 이런 교류를 통해 자연스럽게 주민들의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었다. 한편 싱가포르는 스마트시티 계획에서 주거, 교통, 건강 등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영역의 솔루션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주거 분야의 솔루션을 직접 실현하기 위해 리빙 랩을 운영한다. 이는 대학 캠퍼스를 하나의 작은 마을로 활용해 교통, 에너지, 방범 등의 IoT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캠퍼스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은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에 대해 상대적으로 참여율이 높고 피드백도 활발하다는 점에서 스마트시티를 실증할 만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기존 도시를 스마트시티로 변화시키려는 데에는
지금보다 나은 주거 환경을 만들겠다는 공통분모가 존재한다.
커뮤니티 서비스의 새로운 판을 짜는 라이프 타임 플랫폼, 자이안 비
기존 도시를 스마트시티로 변화시키려는 데에는 지금보다 나은 주거 환경을 만들겠다는 공통분모가 존재한다. 주거 브랜드 자이 역시 스마트타운의 일환으로 볼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였다. 라이프 타임 플랫폼이자 큐레이터 ‘자이안 비XIAN vie’가 그것이다.
커뮤니티 서비스 브랜드 ‘자이안 비’의 서비스 개념도
몇몇 건설사에서 아파트 컨시어지 서비스 등으로 개별 서비스를 선보인 경우는 있지만, 독립적인 서비스 브랜드로 론칭한 것은 드문 일이다. 자이안 비는 피트니스, 스크린 골프, 스마트 공유 오피스 등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과 비대면 세탁 서비스, 청소 대행 서비스, 공유 차량 서비스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로 구성했다. 특히 자이안 비의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에서 각 분야의 주요한 기업들과 컬래버레이션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자이안 비의 커뮤니티 서비스는 자이의 통합 앱을 통해 예약, 결제할 수 있다. 이는 대면으로 처리하던 절차를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19 시대라는 사회적 상황에서 더욱 유효한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도시에 사는 인구는 점점 더 늘어날 것이다. UN 경제사회국의 예측에 따르면 2050년 전 세계 인구의 10명 중 7명꼴로 도시에 거주하게 된다. 여러 인프라가 밀집된 도시에서는 공동주택 형태의 주거가 보편적이다. 이에 공동주택과 도시가 지닌 문제를 빅데이터, IoT 등 신기술을 접목해 해결하는 것은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 자이가 새롭게 선보인 자이안 비 역시 IoT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타운의 한 형태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실험하는 여정이라 할 수 있다. 자이안 비가 구체적으로 어떤 목적으로 탄생했는지, 주민들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는 다음 편 ‘커뮤니티 서비스 브랜드 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ditor | ER Paik
Illust | HK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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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서비스 브랜드 시리즈]
‘살기 좋은’ 아파트에서 출발하는 스마트시티  – 커뮤니티 서비스 브랜드 1 (현재 글)
나와 함께 삶을 큐레이팅하는 똑똑한 아파트 – 커뮤니티 서비스 브랜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