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나 경로당이 전부이던 시절을 지나 아파트의 커뮤니티는 고급화의 순간을 통과하고 있다. 2000년대 초, 주상복합 아파트에 피트니스센터나 골프 연습장이 생기며 고급화를 시도했던 아파트 커뮤니티는 최근 눈에 띄게 진화하고 있다. 놀이 시설이나 카페테리아는 기본. 스카이라운지가 마련되고 영화관이 생기며 호텔식 서비스까지 도입되고 있다.
삶의 시스템을 짓는 일
건축가 승효상은 <지혜의 도시, 지혜의 건축>에서 ‘건축은 집을 짓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집은 하부구조이며 그 집에 담기는 우리의 삶이 그 집과 더불어 건축이 된다’는 문장을 남겼다. 그는 밥을 짓고, 농사를 짓고, 시를 짓고, 옷을 짓듯 집은 단순히 구조물을 씌우는 것이 아니라 ‘지어서 만드는 것’이라 표현한다. 집을 짓는다는 건 삶의 시스템, 사는 방법을 만든다는 의미다.
팬데믹의 영향으로 생활 반경이 좁아지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졌다. 이런 변화는 사는 방법을 변화시켰다. 안전한 주거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욕구는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에도 영향을 주었다.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다고 느끼는 공간인 내 집 또는 우리 아파트에서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는 욕구.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이런 욕구를 반영해 더욱 진화한 아파트 커뮤니티 라이프를 누릴 수 있게 했다.
모든 사람, 모든 시간을 위한 커뮤니티
나주역자이 리버파크 설계를 담당했던 GS건설 건축.주택설계팀 윤태호 전임은 “많은 돈을 지불한 특정인만 누리던 경험을 나주역자이 리버파크 입주민 모두가 공평하게 누리고, 아름다운 나주의 풍광을 즐기며 휴식하는 공간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구름 위의 집’ 클럽 클라우드를 설계했다”고 한다. 그의 바람처럼 아름다운 영산강 풍경을 누릴 수 있는 최상층 스카이라운지는 나주역자이 리버파크의 자랑이다. 밖이 훤히 보이는 커튼월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곳에 도착하면 편하게 앉아 나주의 하늘과 평야, 영산강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야외 데크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들이켤 수 있는 나주역자이 리버파크의 스카이라운지는 팬데믹 시대의 사람들이 바라는 ‘자연이 있는 사적인 공간’이다.
최상층에 설치되는 스카이라운지
아파트에서 느끼는 새로운 경험, CGV 살롱
뉴노멀 시대의 도래와 함께 여가 문화가 확대되면서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에도 특별한 서비스가 도입되고 있다. 커뮤니티 영화관은 이런 현상을 가장 응축적으로 보여준다.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커뮤니티 시설 설계 단계부터 영화관을 기획해 기존 영화관의 모습을 100% 구현한 골드클래스 수준의 CGV 영화관이 들어온다. 영화를 보는 공간이라는 단순한 개념을 넘어 양질의 관람 환경에서 인상적인 경험을 쌓으며 공간 기반의 경험을 함께하는 것은 아파트 커뮤니티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행위다.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바꿔주는 커뮤니티 서비스
최근 아파트들은 단지 내 시설뿐만 아니라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이 어디까지 진화했는지 볼 수 있는 기준이 된다. 기존보다 두 배나 큰 도서관과 커피 라운지, 체육시설, 그리고 모든 타석에 GDR(골프존 드라이빙 레인지)을 적용한 스크린 골프장 등 쾌적하고 고급스러운 커뮤니티 센터가 들어온다. 자이의 자랑인 ‘클럽 자이안’도 고품격 하이엔드 커뮤니티 센터로 완성된다.
나주역자이 리버파크에서는 이렇게 고급화된 커뮤니티 프로그램과 함께 국내 최초 커뮤니티 서비스 브랜드인 ‘자이안비’를 누릴 수 있다. 자이안비는 커뮤니티 시설 예약과 관리, 컨시어지 서비스 제공 등으로 입주민의 여가 시간을 더 풍요롭게 채워주는 라이프타임 플랫폼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삶의 가치까지 생각한 디테일
요즘 아파트는 거주 공간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가치와 라이프스타일까지 제안한다. 환경 문제는 우리 세대의 가장 시급한 문제인 만큼 자이는 지속 가능한 삶을 계속 모색하고 있다. 주거의 미래 가치를 완성하기 위해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에 대응하는 전기차 충전기와 과금형 콘센트 등을 기존 단지보다 더 많이 설치했다. 또한 인텔리전트 시스템을 적용해 환기와 청정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기 청정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자이는 현재의 삶을 만족시키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아파트를 짓고 있다.
집 밖의 삶까지 디자인하다
최근 아파트 외부 공간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디자인에 변화가 일고 있다. 자이는 거주자 라이프스타일 시나리오와 거주 경험을 살펴 외부 공간과 시설물을 맞춤 디자인하는 ‘자이스케이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파트 내부와 외부에서 일어나는 모든 거주 경험이 일관성을 가질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이다.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바로 그런 디자인 개념이 적용된 곳이다. 고급스러운 열주형 문주를 세우고, 문주 앞 회차 구간을 콘크리트 대신 아스콘에 스탬프를 찍는 새로운 방법을 통해 아파트 정문 건축에 새로운 개념을 도입했다. 동의 측벽도 야간에 빛이 들어오면 보는 각도에 따라 동의 외관이 더욱 돋보이도록 디자인했다.
윤태호 전임은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아파트 커뮤니티의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한다.
적절한 교류, 완벽한 프라이빗을 완성하다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하는 공간인 클럽 자이안, 최상층에서 나만의 휴식을 누리는 클럽 클라우드, 커뮤니티 서비스 브랜드인 자이안비 등을 통해 아파트 커뮤니티가 어디를 향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
커뮤니티 시설과 서비스가 적절하게 조화된 아파트는 값비싼 자재로 만든 곳보다 더 가치 있는 공간이 된다. 완벽한 커뮤니티란 이웃과 적절하게 교류하고 마주치는 동선, 공간을 풍요롭게 하는 서비스와 콘텐츠 기획으로 이뤄진다. 모두가 즐기는 공용 공간이지만 취향에 따라 각자의 시간과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곳.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느슨한 연대를 추구하는 아파트 커뮤니티의 이상적인 모습을 제시한다.
*본 기사에 사용된 CG, 이미지 영상은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WRITER | SE BAE
PHOTOGRAPHER | KS KIM
VIDEO DIRECTOR | FAME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