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라는 이름의 행복 - 자이매거진 | BEYOND A.
2029
고덕자이 아파트에서 오디오를 틀어 놓고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고 있는 입주민 - 자이매거진-비욘드아파트먼트
INTERVIEW | RESIDENTS

자이라는 이름의 행복

고덕자이 박혜림 님

‘다둥이 맘’ 박혜림은 자이를 ‘넓게’ 쓴다. 오전에 거실 테이블에 앉아 책을 읽다 보면
맘스스테이션에 나갈 시간이 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숲속놀이터에 들른다. 북카페에서 커피를 즐기는
커뮤니티 시설도 중요한 삶의 무대. ‘고덕자이’라는 작은 마을에서의 삶을 즐기는 그의 이야기. 

고덕자이 아파트에서 오디오를 틀어 놓고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고 있는 입주민 - 자이매거진-비욘드아파트먼트

APARTMENTㅣ가족이 모여드는 공간, 내가 사랑하는 장소

고덕자이에서 박혜림 님 부부와 세 아이는 늘 함께한다. 특히 가족이 모여들게 하는 거실은 다섯 가족의 복작거리는 삶을 넉넉하게 안아주고, 그 안에서 가족은 각자가 바라는 삶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간다. 아이가 쓰기에 충분한 크기의 방 덕분에 가족 저마다의 시간도 여유롭다.

RESIDENTㅣ자이가 만들어 준 아침의 여유

거실 창으로 등교하는 아이에게 손 흔들어 인사하면 그만의 여유로운 아침이 시작된다. 단지 내 북카페에서 책을 읽으며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고 오후에는 키즈카페를 예약해 이용하곤 한다.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고덕자이는 그녀에게 여유로운 하루를 되찾아 주었다.

LIFEㅣ집 안에서도 밖에서도 편안한 삶

박혜림 님 가족은 집 밖에서도 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하고 여유롭게 살아간다. 오가며 마주치는 이웃과의 다정한 인사, 내 집 정원처럼 여유로운 느낌의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들. 아내이자 세 아이의 엄마로 복작거릴 것만 같았던 그의 시간은 집 밖에서도 편안하고 여유롭게 흘러간다.

자이브랜드매거진-비욘드아파트먼트-고덕자이 아파트 단지의 팽나무

지역 |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124번지
공급면적/전용면적 | 83㎡/ 59㎡
가족 형태 | 부부와 삼 남매
거주 기간 | 약 1년

아이가 많은 집인데 집 내부가 무척 잘 정돈되어 있네요

가족 구성원은 많은데 집이 크지 않아서(59㎡) 수납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발코니 공간이 넉넉해서 거실 발코니와 안방 발코니에 수납장을 만들어 넣었더니 자잘한 짐을 정리하기에 안성맞춤이더라고요. 아이들이 쓰는 작은방 두 개가 같은 면적의 다른 아파트보다 훨씬 크다는 것도 저희에게는 큰 장점이에요. 공간이 넓어서 침대와 책상을 넣고도 답답하지 없고, 조명과 벽지를 각자의 개성에 맞춰 선택한 덕분에 아이들도 자신만의 공간을 무척 좋아해요.

지금까지 사셨던 집들과 비교해서 고덕자이는 어떤 점이 더 좋은가요?

고덕자이는 무엇보다 초등학교를 품은 ‘초품아’라서 좋아요. 전에는 세 아이를 차로 등하교 시키느라 운전하는 시간이 정말 많았거든요. 아이들도 친구들과 함께 걸어서 등교하고 학원도 걸어서 가니까 너무 좋대요. 그렇게 밝고 즐겁게 살아서인지 아이들이 스트레스가 없고, 이전에 비해 소소한 다툼이 엄청 줄었어요.

자이브랜드매거진-비욘드아파트먼트-천정에 팬이 달린 거실에서 책을 읽는 고닥자이 아파트 입주민
자이 아파트 브랜드 매거진-비욘드 아파트먼트-하교, 하원하는 자녀들에게 손을 흔들어주는 엄마의 모습. 고덕자이 아파트

박혜림은 거실에서 책을 읽다 아이들 소리가 들리면 이름을 부르며 맞아준다.  

집 안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어디인가요?

거실의 우드슬랩 테이블이요. 여기서 책도 보고 커피도 마시고 인터넷 서핑도 해요. 이 자리에 앉아 있으면 아이들이 하교하는 모습이 창밖으로 보여서 좋아요. 아이 모습이 보일 때 이름을 불러주면 아이들이 무척 반가워해요. 아이들도 집에 오면 여기 앉아서 숙제도 하고, 간식도 먹고, 그림도 그리고, 보드게임도 하죠. 이 테이블에서 많은 일이 이루어져요.

그러면 집 밖 아파트 단지에서는 어떤 공간을 좋아하시나요?

숲속놀이터와 맘스스테이션, 북카페 그리고 단지 곳곳의 흔들 그네예요. 아이들이 ‘숲속 집’이라고 부르는 나무 집이 있는 숲속놀이터는 데크가 있어서 여름에는 텐트를 치고 캠핑 온 기분을 낼 수도 있어요. 고덕자이 맘스스테이션은 ‘맘’들 사이에서 좋다고 소문난 곳이에요.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놀다가 혹은 학원 가기 전에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럴 때 화장실이 없으면 집까지 다시 올라가야 하니까 여간 불편한 게 아닌데, 맘스스테이션에 화장실과 세면대가 있으니까 정말 편해요. 맘스스테이션 앞 테이블에서는 간식도 먹고 친구와 앉아서 얘기도 나눌 수 있어서 애용해요. 거기 앉아 있으면 동네 친구들을 다 만날 수 있어서 아이들도 참 좋아하죠. 냉난방도 되고 화장실이 있어서 손도 자주 씻을 수 있으니 정말 편리한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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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스테이션에서 엄마를 만난 아이들은 집에 들어갈 때 숲속놀이터를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고덕자이에 살면서 ‘환경이 사람을 바꾼다’는 사실이 와닿더라고요. 이웃과 좋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집 밖에서도 편안하게 살고 있어요. 그래서 자이로움은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주거 환경’이라고 생각해요.”

고덕자이에 살면서 ‘환경이 사람을 바꾼다’는 사실이 와닿더라고요. 이웃과 좋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집 밖에서도 편안하게 살고 있어요. 그래서 자이로움은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주거 환경’이라고 생각해요.”

북카페도 아이들과 함께 이용하기 좋은 공간일 것 같아요

북카페는 실외 활동이 힘든 계절에 유용해요. 작은 도서관이 연결되어 있어서 주말에 공부하거나 책을 읽을 때 가족과 함께 많이 이용하죠. 입주민 카드로 커피 같은 음료를 살 수 있고, 빵과 과자도 있어서 상가까지 나가지 않고 단지 안에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아이들이 배고파할 때 간단히 간식도 사줄 수 있거든요. 흔들 그네는 여름이면 자리 맡기가 힘들 정도로 인기 있는 시설이에요. 날씨가 좋을 때면 입주민들이 흔들 그네에 앉아서 물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저도 무척 애용하는 힐링 공간이랍니다.

자이 아파트 브랜드 매거진 - 비욘드 아파트먼트 - 고덕자이 아파트의 그네에 앉아 휴식하는 아이들과 엄마
자이 아파트 브랜드 매거진-비욘드 아파트먼트 - 고덕자이 아파트 북카페에서 숙제를 하고 독서를 하는 엄마와 아이

여름에 즐겨 찾는 흔들 그네와 추운 계절에 즐겨 들르는 북카페. 

아이들마다 좋아하는 공간이 다를 수도 있겠는데요?

첫째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풋살장과 배드민턴장이에요.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잠시 사용이 중단되었지만 풋살장은 아이들이 실내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고마운 공간이죠. 배드민턴장 역시 아빠와 큰아이가 언제든 찾아가서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둘째, 셋째 딸은 단지 내 여러 놀이터와 숲속 집을 좋아해요. 보물찾기도 하고, 간식도 먹으며 소풍 온 기분을 낼 수 있거든요. 고덕자이는 놀이터가 세 군데 있고 각각의 특징이 달라서 아이들이 번갈아 가면서 놀 수 있어서 더욱 좋아요.

아까 잠깐 이야기 나눴지만 이 단지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초품아’라는 점인 것 같아요. 이 부분도 생활에 변화를 주는 요인이라고 할 수 있겠죠?

네. 생활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차로 등교시킬 때보다 아침이 훨씬 여유로워요. 학교 후문이 아파트와 연결되어 있어서 둘째가 오빠랑 손잡고 가다 각자 친구들을 만나서 얘기도 나누며 재미있게 등교해요. 게다가 집에서 창을 통해 등교하는 게 보여요. 아이들이 시야에서 사라지면 옆 동 엄마가 학교 계단까지 올라가는 걸 보고 잘 들어갔다고 알려주기도 하고요. 큰 찻길을 건널 필요도 없고, 단지 안에 차가 안 다니니까 안심하고 아이들만 등교시킬 수 있어요.

자이 아파트 브랜드 매거진 - 비욘드 아파트먼트 - 초등학교에서 하교한 아들과 딸 그리고 엄마- 고덕자이

단지 안에 초등학교가 있어 가족 모두 등하굣길이 여유롭고 행복하다.

아이들도 이사 후에 변화를 느끼거나 좋다고 생각하는 점이 있을까요?

등교 시간이 가장 큰 변화예요. 아이들이 친구와의 등교를 위해 알아서 일찍 일어나 제시간에 나가고, 등교 약속을 잘 지키려고 노력하거든요. 그러면서 사회성이나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도 기르는 것 같아요. 차에 실려 지루해하며 학교에 가던 아이들이 손잡고 즐겁게 등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커가는 모습이 아쉽기도 하네요.

아이 많은 집은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많을 것 같아요. 고덕자이에서 이런 고충이 해소된 부분이 있을까요?

고만고만한 나이의 아이가 셋이다 보니 아파트에서 살 때 가장 조심스러운 부분이 바로 층간 소음이에요. 고덕자이는 아이들이 집 밖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시설이 많아 큰 도움이 되죠. 하교나 하원을 한 뒤 집에 오기 전에 놀이터에서 마음껏 놀다 올 수 있어서 집 안에서 뛰어노는 걸 줄일 수 있거든요. 작은 도서관, 맘스스테이션도 아이들이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어주고요. 좋은 이웃과 좋은 커뮤니티 시설 덕분에 다른 어떤 아파트보다 층간 소음에 대한 스트레스가 적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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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빼어난 조경, 수경 시설 등을 갖춘 고덕자이는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아파트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안전’에도 신경이 많이 쓰이실 것 같아요

네. 안전이 정말 중요하죠. 그런 면에서 고덕자이는 더 바랄 게 없을 정도로 완벽해요. 첫째와 둘째는 단지 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고, 셋째도 단지에 있는 어린이집에 다녀요. 찻길을 건너지 않고 5분 안에 학교와 어린이집을 안전하게 오갈 수 있는 거죠. 제가 다둥이 맘으로서 가장 만족하는 점이에요.

고덕자이에 살면서 가장 좋은 계절은 언제였나요?

이 아파트는 조경이 잘 가꿔져 있어서 사계절의 변화를 온전히 체감할 수 있더라고요. 저도 아이들도 여름을 가장 즐겁게 보낸 것 같아요. 인공 폭포의 바위에서 떨어지는 물소리도 좋고, 아이들은 매일 물총 놀이를 하고 놀았어요.

자이 브랜드 매거진 - 비욘드 아파트먼트 - 가족사진이 담긴 거실의 액자-고덕자이
자이 브랜드 매거진-비욘드 아파트먼트-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조명을 교체한 아이의 방-고덕자이

박혜림은 정갈하고 아늑한 집에서 가족이 긍정적이고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한다고 믿는다.

박혜림 님에게 ‘집’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저에게 집이란 ‘가족들의 꿈을 만들어 가는 곳’이에요. 제가 집을 깨끗하고 아늑하게 가꾸면 가족도 그 안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더 긍정적이고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믿어요.

박혜림 님이 생각하는 ‘자이로움’이란 어떤 것인가요?

이사를 많이 다닌 편인데 고덕자이에 살면서 ‘환경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진심으로 와닿았어요. 주거 공간은 사람의 감정, 생각, 행동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덕자이에 살면서부터는 이웃 주민과 유대관계를 맺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집안뿐 아니라 집 밖에서도 편안함을 느끼며 살고 있어요. 그래서 저에게 자이로움은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주거 환경’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WRITER   |  SE BAE
PHOTOGRAPHER   |  KS KIM
VIDEO DIRECTOR   | FAME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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