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바닷가의 자이를 찾았다.
어둑한 새벽이 지나 태양이 떠오르자, 산과 바다에 둘러싸인 자이에도 윤슬을 닮은 빛이 드리웠다.
드넓은 동해 바다와 웅장한 설악산,
속초 디오션자이에서 오늘의 해가 떠오릅니다.
일렁이는 파도를 지나
하늘 높이 떠오른 태양은
자이에서의 삶을 비춥니다.
하늘과 만난 바다의 수평선
정원의 식물들을 간지럽히는 바람
해안가를 달리는 듯한 상쾌함
해수욕을 하는 듯한 느긋함
산책하는 걸음걸음에 묻어나는
깨끗한 바다의 향기
집으로 들어온 바다
자이에서의 삶은
바다를 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