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 Day Resort Life’를 완성하는 조경 공간
고급 리조트에서 누리는 특별한 휴식이 매일 펼쳐지는 생활. 리조트에 여행 온 듯한 경험이 일상이 되는 생활.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매일 이러한 ‘리조트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리조트 라이프’는 우선 서해바다를 향해 열린 단지 배치와 전 세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오션 뷰, 바다와 파도의 모습을 본 따 만든 외관 디자인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바다 위 몰아치는 파도를 닮은, 유선형의 곡선을 콘셉트로 한 조경 공간에서 완성된다.
서해바다를 향해 열린 단지 배치와 전 세대 오션뷰로 ‘Every Day Resort Life’를 완성한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의 야경
바다를 향해 열린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의 ‘ㄷ(디귿자)’ 동 배치 계획에 따라 단지 중심에는 바다로 열린 하나의 공원과도 같은 광활한 여백이 마련되었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조경 팀은 바로 앞에 서해바다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둔 이 드넓은 공간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자연과 조경, 그 안의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바다를 단지 안으로 초대하는 조경’ ‘어디서나 바다를 막힘없이 바라볼 수 있는 조경’ ‘자연을 감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는 조경’이라는 방향성을 세웠다.
또 한 가지 목표는 ‘진짜 리조트 조경’이었다. 건설사가 입주민에게 리조트에 온 듯한 조경을 선사하고 싶어도 도심에서는 사실 환경적인 제약 때문에 ‘리조트풍’ 조경에 그치기 쉽다. 하지만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에서는 달랐다. 아름다운 서해바다와 맞닿은 황홀한 입지 덕분에 드디어, ‘진짜 리조트 조경’을 실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네 가지 테마의 중앙 광장과 외곽 산책로의 조화
GS건설은 탁월한 바다 조망을 가진 조경 공간을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입주민에게 선사하기 위한 디자인 전략을 세웠다. 조경 공간 전체를 수변 공원 인접부, 중앙 광장, 외관 산책로로 나누었다. 그리고 중앙 광장에는 각기 다른 네 가지 테마의 가든과 플라자를 그려 넣고 바다를 닮은 유선형의 동선을 부여했다. 이로써 유기적으로 연결된 네 개의 공원은 하나의 ‘중앙 광장’으로 기능한다. 또한 평평한 대지 위에 똑같은 풍경만 되풀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 키가 큰 나무를 세워 수직적인 요소를 더했다. 그리고 힘찬 파도의 곡선을 닮은 시설물들에 높이 차이를 부여하고, 수경 시설에도 단차를 만들어 중앙 광장 전체를 ‘열리고 닫히는’ 변화가 있는 경관으로 연출했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의 조경 공간은 수변 공원 주변부, 중앙 광장, 외곽 산책로로 구성된다.
중앙 광장과 연결되는 외곽 산책로에서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숲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숲길을 걷는 기분으로 총 1.2km에 걸쳐 이어지는 외곽 산책로를 따라가면 파인다이닝 가든, 팜 가든, 헬싱 가든 등의 다양한 휴게 및 운동 공간을 만나게 된다.
늘 자연과 함께하는 리조트 라이프를 실현한다는 방향성 아래 중앙 광장과 외곽 산책로를 통합적으로 디자인한 덕분에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의 조경 공간은 어디서나 바다가 잘 보이게, 그러면서 네 가지 테마의 가든 덕에 어디서도 똑같은 풍경이 펼쳐지지 않게, 바닷가 근처 숲길을 걷듯 단지를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을 ‘리조트 같은 아파트’가 아니라 ‘리조트 그 자체인 아파트’로 완성시켜주는 중앙 광장의 테마 가든 4곳과 외곽 산책로로 나가보자.
중앙 광장은 네 가지 테마의 가든 및 플라자로 구성되어 있다
구릉으로 만든 조형 공간의 경험: 갤러리 가든
단지의 북쪽 끝에는 수직으로 곧게 뻗은 수종들이 식재된 갤러리 가든이 자리하고 있다. 이 갤러리 가든을 설계할 때 입주민에게는 단순한 녹지 경관을 넘어선 휴게 공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대두됨에 따라 우선 하늘로 곧게 뻗는 수종을 심어 숲 경관을 조성하고, 자연의 유려한 곡선을 닮은 조형 구릉과 라운드형 휴게 시설을 배치해 숲 속의 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특히, 구릉지를 형상화한 조형 구릉은 그 자체로 하나의 경관이자 그와 동시에 잠시 앉아 쉬어 갈 수 있는 디자인 벤치로 기능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일상으로부터 벗어난 휴식의 감각을 제공하고 있다.
드넓은 오픈 뷰의 경험: 센트럴 플라자
단지 중앙부에 위치한 센트럴 플라자는 공간을 식재나 조형물로 채우는 대신 광활한 잔디 마당으로 비움으로써 긴 축을 형성하는 조경 공간 전체의 시야를 탁 틔워 하나로 아우르고 있다. 나아가 비워진 공간 주위로 배치된 수로형의 센트럴 폰드와 조형 월, 조형 수반, 바 테이블 세트 등 각종 시설들의 고급화를 통해 ‘Every Day Resort Life’의 경험과 풍경을 완성하였다.
리조트의 수공간 경험: 크리스탈 플라자
센트럴 플라자의 잔디 마당을 거쳐 단지 남쪽으로 걸음을 조금씩 옮기다 보면 또 다른 리조트의 풍경이 펼쳐진다. 여름철 아이들의 시원한 물놀이를 위한 공간부터 유선형의 수로인 크리스탈 폰드와 연결된 연못 위에 자리 잡은 원형 파고라까지. 크리스탈 플라자는 일반적인 아파트 단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수준 높은 수경 시설들로 구현된 공간이다. 덕분에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입주민들은 어딘가로 떠나지 않더라도 일상적인 삶 속에서 휴양지에서의 시간을 누릴 수 있다.
풍요로운 제주 풍경의 경험: 엘리시안 가든
단지의 남쪽 끝에 조성된 엘리시안 가든은 한국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제주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 자연스러운 잔디 마운딩과 팽나무 숲을 중심으로 계획된 공간이다. 입주민에게 하나의 단지 안에서 다채로운 휴양지의 경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당초 팽나무 숲으로만 조성된 계획에서 출발하였으나 제주의 오름을 연상케 하는 잔디 마운딩과 식재 주변으로 모던한 디자인과 가구로서의 기능을 가진 조형물을 설치함으로써 제주의 풍경을 모방하기보다는 현대적으로 재가공된 ‘단지 안의 작은 제주’를 탄생시켰다. 넓은 공간이라는 이점을 살려 식재 사이의 간격에 여유를 주고 공간감을 살린 것도 이곳에서 고급 리조트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 요인이다.
삶과 쉼을 연결하는 길: 외곽 산책로
휴식과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외곽 산책로, 헬싱 가든, 건강 마당 그리고 파인다이닝 가든
이렇게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의 중앙 광장이 휴양지의 경험을 만들고 기억을 그리고 있다면, 단지 외곽의 조경 공간인 외곽 산책로는 도시와 단지 그리고 바다를 연결하며 입주민의 리조트 라이프를 뒷받침한다. 총 1.2km에 이르는 외곽 산책로에는 다양한 휴식과 운동 등 각 공간에서 이뤄지는 활동에 특성에 따른 구조물과 시설물 그리고 특화 가든이 배치되었다.
또한 소음과 조망 등 여건에 적합한 식재의 높이와 밀도가 결정되었다. 예컨대, 바다와 면한 근생시설 인근의 파인다이닝 가든에는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높이가 낮은 초화류 위주의 식재를 선택했고, 야외 취식을 위해 다이닝 바 테이블 같은 시설물을 추가하였다. 반면 활동적인 시간을 보내는 헬싱 가든과 건강마당에서는 시야를 확보하고 소음을 막기 위해 대와참나무처럼 키가 큰 나무들을 촘촘하게 심었다.
자연을 옮겨온 듯한 조경을 넘어 자연을 경험하는 조경
고른 지면과 물빛 위로 솟아오른 나무들 사이 드넓게 펼쳐진 경관.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의 조경 공간에 들어서면 마치 먼 남쪽의 휴양지로 떠나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일상적인 생활에서 벗어난 특별한 휴식의 경험은 모두 땅으로부터 자라나는 것들로 구성된다는 평범한 사실을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의 조경 공간은 다시 한번 확인해준다. 서해가 바라다보이는 주거 공간에서 땅 위로 내려올 때 마주하게 되는 다채로운 조경 공간 곳곳에는 일상의 시간들 가운데 떠오르는 쉼의 순간들이 심어져 있다. 일상과 비일상이 공존하는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의 건축·외관 디자인 콘셉트는 조경 공간에서도 연속되고 있는 것이다.
‘자연을 옮겨 놓은 조경’에서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조경’으로 진화한 자이의 조경은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을 통해 ‘자연을 경험하는 조경’으로 다시 한번 퀀텀 점프를 보여주었다. 아파트 조경의 ‘멋진 신세계’를 그린 것이다.
WRITER | SCORER
VIDEO DIRECTOR | SUPER BRID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