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아이 어른들
추운 줄도 모르고
@lail_seon 님
삼송자이더빌리지 (경기도 고양시)
“첫눈이 내리던 이날은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신나게 놀았어요. 오후 3시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을 2층 테라스에서 바라보며 쌓이기만을 기다렸는데, 아이들은 먼저 나가고 싶어서 테라스 데크 위를 맨발로 뛰어다니더라고요. 눈이 적당히 쌓이자 눈오리 집게를 챙기고 썰매를 꺼내 나갔죠. 이미 힐링가든엔 아이들이 모두 나와 있었어요. 눈오리와 눈사람을 만들고 저희 동 옆 내리막길에서 어른들도 함께 썰매를 탔어요. 해가 지고 달이 뜰 때까지 눈싸움한다고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이웃끼리 왕래가 잦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이 되니 이런 시간도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행복한 추억이었어요.”
“첫눈 내린 날.
아이와 어른이 함께 눈오리와 눈사람을 만들고 썰매를 탔어요. 달이 뜰 때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눈싸움을 했네요. 이웃끼리 왕래가 잦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이라 이런 추억도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창밖을 봐 눈이 와
@Motor114 님
세종자이e편한세상빌리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세종시에 생긴 첫 자이 단지에 입주한 지 한 달이 됐어요. 이사한 지 보름 만에 첫눈을 맞아 두 딸아이가 귀엽게 창밖을 바라보는 모습을 촬영하게 됐네요. 저층 아파트에 사는 건 처음이라 걱정했는데 자이의 조경이 너무 좋아서 만족스러워요. 저희 집은 2층이고 아래층은 주차장이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서 좋아요. 각도가 약간 틀어진 덕분에 앞 동과 마주 보지 않아 생각보다 사생활이 잘 지켜진다는 점도 장점이에요.
이 아파트에서 맞는 첫 계절이 겨울이라 걱정이 많았어요. 아래층이 주차장이라 바닥이 비어 있으니 춥진 않을까 염려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함박눈이 한 번 더 오면 아이들과 눈오리를 만들며 놀아볼 생각이에요.”
하얀 첫눈이 온다고요
@se7en.jeon 님
그랑시티자이 (경기도 안산시)
“지난달 아침, 여느 날과 다를 바 없이 아이들은 분주하게 등교를 준비하고, 아침 식사를 마무리한 저는 잠시 소파에서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아침부터 미세하게 내리던 눈이 어느새 굵어지며 소복하게 내리고 있었죠.
그랑시티자이에 입주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자이에서 맞는 겨울, 특히 첫눈은 항상 새로워요. 안산에 생긴 최초의 자이 단지에 거주하게 됐을 땐 왠지 모를 자부심이 생겼어요. 살면 살수록 자부심의 이유를 깨닫게 돼요. 아름다운 조경과 편리하고 안전한 놀이터는 아이를 키우는 저희 같은 가족에겐 최적의 환경이죠. 올해도 아름다운 겨울을 자이에서 맞게 돼 행복해요.”
WRITER | JH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