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호등 놀이터에서 만나”
@coco_sook 님
한강메트로자이 (경기도 김포시)
“입주 1년 반이 지난 지금, 우리 아이가 벌써 4살이 되었어요. 하원한 아이는 자연스럽게 놀이터로 향하는데요. 우리가 사는 3단지 놀이터도 자주 가지만 1, 2단지 놀이터도 종종 이용해요.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학부모들과 놀이터의 애칭을 따서 “신호등 놀이터에서 만나”, “오늘은 판다 놀이터보다 거미 놀이터에서 보자”라고 이야기하기도 하죠. 그중 우리 아이는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미니카 트랙이 있는 2단지 ‘신호등 놀이터’를 가장 좋아해요. 코로나19 사태로 지금은 운영하지 않지만 올여름엔 꼭 물 놀이터도 개장하면 좋겠어요.”
“엄마, 미끄럼틀이 너무 재미있어요!”
@serajin2 님
광주역 자연&자이 (경기도 광주시)
“이날은 입주청소업체에 청소를 맡겨두고 어린이집 하원 후 돌아온 아이와 놀이터에 구경을 나갔어요. 바람이 많이 불어 조금 추웠는데, 아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단지 놀이터 세 곳을 모두 돌아다니며 신나게 놀더라고요. 저희가 입주한 동 바로 앞 놀이터에 미끄럼틀이 있는데요.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올 테니 영상을 찍으라’는 따님의 요구로 만들어진 작품이랍니다. 설마 가로로 누워 내려올 줄이야! 그렇게 우리는 무사히 자이에 입주해, 이제 갓 보름이 지났답니다. 전에 살던 곳보다 생활 공간이 훨씬 넓어지고 놀이터가 안전하고 다양해서 무척 마음에 드네요.”
자이 놀이터는
우리 아이 참새방앗간
@m_________jung 님
광려천메트로자이 (경상남도 함안군)
“자이 놀이터는 우리 아이들의 참새방앗간 같은 곳이에요. 잠깐 나들이 나갈 때도 유치원 등·하원 길에도 그냥 지나가는 법이 없죠. 그네를 한 번 더 타려고 유치원 등원 시간보다 조금 더 일찍 나와서 들를 정도거든요. 그래서 하루의 시작과 끝을 놀이터의 그네와 함께하는 딸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담아두려고 항상 사진을 찍어요. 도시와 조금 떨어져 있는 아파트지만 10년 동안 불편한 점은 못 느끼며 살았어요. 항상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되고요. 다른 아파트보다 놀이터 수가 많아서 아이들이 편하게 뛰어놀 수 있는 점도 좋아요.”
자이 놀이터에서
유년의 추억 속으로
@seo._.hyun2 님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서울시 염리동)
“지난 연말에 멀리 사는 친구들이 집으로 놀러 왔어요. ‘새 아파트 구경이나 하자’고 해서 곳곳을 돌아다녔죠. 내부 시설이 깨끗하고 수영장, 골프장, 헬스장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 많더라고요. 특히 놀이터의 놀이 기구들이 제가 어릴 때 하고는 비교할 수도 없이 좋아져서 눈길이 갔는데요. 두 명이 탈 수 있는 그네는 무척 신기하더군요. 누구에게나 놀이터에 대한 추억이 있잖아요. 저 역시 어릴 때 그네를 많이 탔고요. 친구들과 오랜만에 동심에 빠져 겨울밤에 추운 줄도 모르고 깔깔거리며 신나게 그네를 탔어요.”
WRITER | JH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