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도시 농부가 많은 도시인 걸 아셨나요? 도시의 텃밭은 단지 생태가 아닌 도시 환경과 참여자의 정서적 함양까지 아우르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귀농일 필요는 없습니다. 아파트에 살면서도 흙을 만지기 위해 노력한다면 삶은 더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생계 아닌 마음 안정 위해 가꾸는 도시 텃밭
도시 텃밭
우리나라 도시 농업 참여자, 241만 명.
언제나 마트 문이 열려있고, 스마트 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주문이 가능한 시대에 사람들은 왜 도시에서 호미를 들기 시작했다. 직장인의 스트레스는 날로 늘고, 도시의 기온은 점점 올라간다.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텃밭은 우리의 마음과 도시에 봄이 좀 더 오래 머물게 한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이 제정된 지 50년이 되었으나 지금도 공동주택에서 배출되는 방대한 쓰레기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방식을 뜻하는 ‘제로웨이스트zero-waste’는 환경친화적 태도에 익숙한 세대의 신 트렌드로 욕실, 주방, 침실 등 생활 공간 전반에 구체화된 방법으로 널리 통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