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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깔끔한 인테리어는 공존 가능할까?

코로나 이후 가장 그리운 것 중에 하나라면 미술관 방문을 꼽을 수 있는데요. 집 안의 사물들을 마치 전시장처럼 잘 큐레이션 해보면 어떨까요? 집은 단지 필요한 것들을 채워 넣는 곳이 아니라 영감을 주는 물건들이 배치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니까요. 경희궁자이에 살고 있는 김해연 님의 큐레이션 아파트를 만나보세요.

집이란 나를 위한 큐레이션 공간
김해연 경희궁자이 거주, 육아 휴직 중(마케팅 큐레이터)
큐레이션이란 단어를 일상에 가져오면 주변을 정돈하기 훨씬 쉬워진다. 마치 예술 작품을 다루듯이 사물의 이야기와 서로의 관계를 더욱 면밀하게 판단하는 감각이 돋아나기 때문이다. 자신의 관점을 더욱더 생생하게 만드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래서 김해연은 집 안 구석구석을 큐레이션하듯이 본다. 시선 끝에 무엇이 어떻게 보일지를 생각하고 좋아하는 사물들의 관계를 자신이 좋아하는 방향으로 맞춘다. 마치 저만의 소중한 갤러리를 만들 듯이.

자연에 다가가는 아파트 정원의 미래
'정원' 첫 번째 이야기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아파트의 정원은 어떤 모습이었고 앞으로는 어떤 방향으로 변할까? 유럽의 현대건축이 스페인 독감의 영향을 받았던 것처럼 코로나19 이후 주거 양식도 달라질 전망이다.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을 줄이면서 자연을 집 가까이 둘 수 있는 정원에 대해 살펴보았다.

내 집 앞 정원을 누릴 이유
'정원' 두 번째 이야기
지금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자연은 어디인가? 공원도 좋고 가로수가 있는 놀이터도 좋다. 당신이 자연 속에서 머물기 시작하는 20초부터 유익한 호르몬이 생겨난다고 한다. 긴장이 풀어지고 몸과 마음이 편해진다. 시간을 잊게 된다. 사실 인간이 정원을 왜 만들었는지, 요즘 정원의 동향은 무엇인지, 그런 것쯤 몰라도 된다. 그저 밖으로 나가서 나무 둘레를, 싹 틔울 준비를 하는 땅을 걸을 수 있다면 그만이다.

GS건설 BEYOND APAR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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