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
자이매거진-비욘드아파트먼트-거실 바닥에서 남편이 아내를 업고 푸시업을 하고 있다
INTERVIEW | RESIDENTS

달콤한 신혼라이프

일산자이센트리지 안상훈ㆍ배송현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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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자이센트리지에 사는 안상훈ㆍ배송현 부부의 모습은 마치 가전 CF를 보는 것처럼 싱그럽고 예쁘다.
이들은 신혼의 감성이 가득한 집에서 자이라는 팔레트로 풋풋하고 아름다운 일상의 그림을 그린다.

자이매거진-비욘드아파트먼트-거실 바닥에서 남편이 아내를 업고 푸시업을 하고 있다

APARTMENT | 우리의 신혼, 우리만의 집

일산자이센트리지는 안상훈ㆍ배송현 신혼부부의 첫 보금자리다. 이들은 생활 인프라가 견고하게 형성되어 있고, 아름다운 정원과 자이에 대한 신뢰감으로 일산자이센트리지를 신혼집으로 선택했다. 부모 품을 벗어나 자신들의 취향을 담은 첫 집에서 부부는 알콩달콩 달콤한 신혼 생활을 이어간다.

RESIDENT | 함께하기에 더 풍요로운 생활

퇴근 후 자이팜에 들러 물을 주고 풀을 뽑으며 텃밭을 돌보는 일은 두 사람의 일과가 되었다. 주말 아침이면 아름다운 엘리시안 가든에 앉아 차를 마시며 여유를 누린다. 함께 있어서 즐겁고, 함께하기에 더 풍요로운 이 신혼부부에게 자이는 평화로운 일상을 만들어주는 단단한 기반이다.

LIFE | 자이를 배경으로 그리는 달콤한 그림

노을이 아름답게 지는 방 한 칸을 서재로 꾸미고 그 안에서 함께 책을 읽고 음악을 들으며 낭만적인 석양을 바라본다. 자이는 이제 막 새로운 가족으로 새 출발한 두 사람이 그려갈 행복한 그림의 시작이다.

자이매거진-비욘드아파트먼트-조경과 수경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아파트 공원

지역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852
공급면적/전용면적 | 79㎡/59.49㎡
가족 형태 | 부부
거주 기간 | 약 1년

결혼한 지 이제 1년 조금 지났는데요. 신혼집의 추억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결혼식을 올리기 네 달 전쯤 집을 계약했어요. 그때부터 주말마다 와서 직접 입주 청소를 하고 집도 꾸몄지요. 함께 살아갈 첫 집을 만들어가는 그 시간이 너무 소중했어요. 어떨 땐 주말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주중에 퇴근하고 찾아와 만나기도 했는데 그 추억이 가장 생각이 많이 나요. 특히 저희 두 사람 모두 결혼 전까지 부모님과 같은 집에서 살았기 때문인지, 성인이 되어 갖게 된 ‘나만의 공간’이라는 생각에 이 집이 더욱 특별하고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신혼집에서 찍은 ‘홈 스냅’을 SNS에 올리셨더라고요. 참 재미있고 특별해 보여요

저희는 6년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연애할 때도 기념사진을 즐겨 찍었어요. 그래서 결혼기념일에도 예복과 드레스를 입고 집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계획했지요. 그런데 결혼 1주년이고 이곳이 신혼집이기도 하니까 좀 더 특별하게 기념하고 싶어서 홈 스냅 전문 사진작가를 섭외했어요. 그 분과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콘셉트를 잡아서 그런지 더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사진이 나왔어요.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누군가 자연스럽게 상황을 연출해서 촬영하고 스토리처럼 만들어 준다는 것 자체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즐겁게 촬영한 만큼 결과물도 만족스러웠고요. 신혼의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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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훈ㆍ배송현 부부는 홈 스냅 촬영으로 결혼 1주년을 기념했다.

주제는 ‘깨 쏟아지는 신혼 라이프’인가요?

하하. 네, 주제는 ‘신혼 라이프’이고 이 신혼집과 결혼 1주년을 같이 기념하고 싶었어요. 작가님이 평소 거실에서 생활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행동해 달라고 하셨는데 제가 너무 어색해해서 결국 ‘남편이 뭘 좀 하라’고 유도해 주셨어요. 그래서 제가 아내를 업기도 하고, 푸시업도 해보고 그랬는데 그게 참 자연스럽게 잘 나왔더라고요. 홈 스냅을 본 주변 분들이 ‘CF 같다’고 해주시니 더 기분이 좋습니다.

“저희 부부에게 이 집은 모든 것이 특별합니다.
온전히 저희 두 사람만의 취향과 취미로 꾸미고 완성해가는 재미가 가득한 곳.
일산자이센트리지는 저희가 꿈꿔오던 신혼 생활의 무대입니다.”

“저희 부부에게 이 집은 모든 것이 특별합니다.
온전히 저희 두 사람만의 취향과 취미로 꾸미고 완성해가는 재미가 가득한 곳.
일산자이센트리지는 저희가 꿈꿔오던 신혼 생활의 무대입니다.”

자이팜 가꾸시죠? 아이들이 아닌, 부부만의 텃밭이라 신선했어요

정원 있는 집에서 가드닝을 하는 게 와이프의 꿈이에요. 이곳에 입주하고 자이팜이 있다는 걸 알고 신청했는데 경쟁률이 무척 높더라고요. 운 좋게 마지막으로 뽑혀서 지금까지 잘 이용하고 있어요. 방울토마토나 고추, 파프리카, 상추, 딸기 등을 키우고 있고 2주 전에는 열무와 배추도 심었어요. 정성을 담아 반려 식물을 키우는 행복을 배우는 중입니다.

자이매거진-비욘드아파트먼트-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텃밭에서 각종 채소와 야채를 키우는 부부
자이매거진-비욘드아파트먼트-아파트 단지 내 텃밭에서 물을 주며 채소와 야채를 가꾸는 남편과 아내

자이팜 가꾸기는 안상훈ㆍ배송현 부부의 매일 일과가 되었다.

일산자이센트리지의 조경은 조경 설계의 거장인 니얼 커크우드 하버드대 교수의 솜씨가 발휘된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조경 공간을 자주 이용하세요?

자이의 다른 단지와 마찬가지로 저희 단지 역시 조경이 무척 잘 되어 있어요. 그중에서도 집 앞에 있는 엘리시안 가든을 많이 이용하는데요, 가든 안에 파라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주말 아침에는 간단하게 커피나 차를 텀블러에 담아 내려가서 먹곤 해요. 최근 구입한 캠핑 용품을 갖고 가기도 하고요. 마치 우리 집 마당에서 주말 브런치를 즐기는 느낌이랄까요? 다른 아파트는 주말이면 조경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이 많아서 자리가 없는 경우도 많다는데 저희 단지는 조경 공간이 넓어서인지 이용에 불편함이 없다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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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훈ㆍ배송현 부부는 캠핑 데크와 조경 공간에서 주말의 여유를 즐긴다.

두 분이 집안, 집 밖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어디인가요?

저희는 작은 방을 서재로 만들어 하루를 정리하는 공간으로 쓰고 있어요. 평일에는 이 서재에서 회사 업무를 마무리하고, 주말에는 둘이 함께 가족회의를 하거나 LP를 듣고, 독서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요. 특히 서재 창문으로 들어오는 석양 빛이 너무 멋있어서 저희는 이곳을 ‘석양 맛집’이라고 부릅니다. 집 밖에서는 ‘자이팜’을 가장 좋아해요. 퇴근 후 집에 들어오면서 자이팜에 들러 물을 주고 텃밭을 관리하는 게 일과가 되었어요. 날마다 무럭무럭 자라나는 식물들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낍니다.

신혼집이라 집에 대한 애정도 남다를 것 같아요. 앞으로 이 집에서 더 만들고 싶은 추억이나 다짐 같은 게 있을까요?

신혼집이고, 둘 다 계속 부모님과 살다가 자기만의 공간을 처음 만들어서 그런지 집에 대한 애정이 커요. 저희가 좋아하는 가구를 직접 고르고 만들고, 나만의 살림살이를 사 본 것도 이 집에서 처음 해본 일이었어요. 집들이도 해보고, 처음 도전하는 음식도 함께 만들어보고, 자이팜에서 작게 농사도 지어보고. 돌이켜보면 이런 것들이 다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그런 마음으로 앞으로도 지금처럼 저희 신혼집인 자이에서 소소하고 행복한 일상을 꾸려나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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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고 간결하면서도 신혼집다운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실내.

나에게 집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저희는 의식주 중에서 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집에서 아늑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어야 어떤 일을 해도 잘 이뤄진다고 생각해요. 저희 집은 이런 가치관에 잘 맞아떨어지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분이 생각하는 ‘자이로움’이란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저희에게 ‘자이로움’이란 ‘팔레트’ 같아요. 일산자이센트리지는 저희 부부의 미래를 그리는 팔레트가 되어 주었습니다. 자이라는 팔레트로 즐거운 경험과 시간을 만들었고, 앞으로 더 행복한 미래를 그릴 수 있을 것 같아요.

WRITER   |  SE BAE
PHOTOGRAPHER   |  CK OH
VIDEO DIRECTOR   | FAME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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