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의 점, 선, 면

공동 주거의 한계를 넘어 더 효율적이고 더 풍요로운 삶을 담았더니 자연, 사람, 집이 어우러지는 점, 선, 면이 그려졌다. 서초그랑자이에서 발견한 자이 패턴.

Paint Your Palette Blue and Gray

돈 맥클린이 빈센트 반 고흐를 그리워하며 부른 ‘Vincent’의 노래 가사처럼 서초그랑자이의 차분한 회색 주동 사이로 푸른 하늘이 걸렸다. 자연경관을 더 많은 입주민과 나누려 한 포켓 테라스 너머 흰 구름이 떠간다.

Turn Turn Turn

자이는 효율의 직선만으로 그려지지 않았다. 여유 있게 돌아가는 곡선 산책로와 햇빛과 풀 내음으로 가득한 정원을 걸으며 자이안은 마음의 평화를 찾는다.

Light and Shadow

서초그랑자이의 표면은 테라스 난간이 철 대신 유리로 마감되어 매끈하게 떨어진다. 유리 테라스를 통해 입주민은 풍경과 한 발 더 가까워진다. 빛과 그림자는 서초그랑자이의 얼굴에 깔끔한 도회 감성을 드리운다.

Colorful Wonderful

유년의 기억은 화사해야 한다. 서초그랑자이의 어린이들은 화사한 색깔로 가득한 놀이터에서 뛰논다. 평생 가는 추억을 만들고 오래 남는 감성을 키운다.

Sunrise Sunset

누가 아파트에서 자연을 느끼기 어렵다고 했던가. 해 뜨고 해질 때 남서와 남동을 바라보는 서초그랑자이의 절제된 표면에는 색면추상화가 그려진다. 그 순간 우리는 장엄한 기분에 사로잡히기도 하고 로맨틱한 기분에 빠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