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내 피트니스센터에서 땀 흘려 운동하고 사시사철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단지를 산책하며 자이의 사계를 카메라에 담는다.
고덕자이에 사는 양정아 님에게 자이는 마음 놓고 아이들을 키우며 취미 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삶의 플레이그라운드다.
APARTMENTㅣ등교 1분 컷, 매력적인 초품아
고덕자이는 학군이 좋은 강동구에 위치하면서 고일초등학교를 단지 안에 품고 있는 ‘초품아’다. 단지 주변에 유해 시설이 없어 아이를 키우는 젊은 부모들에게 인기가 좋다. 19개 동 1,824세대의 대단지로 상가가 잘 갖춰져 있고 차량으로 10분 이내 거리에 대형 쇼핑몰, 마트, 백화점이 있어 생활 인프라가 잘 다져진 것도 큰 장점이다.
RESIDENTㅣ삶의 편의를 마음껏 누리다
운동과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 양정아 님에게 고덕자이는 취미 생활을 즐기는 플레이그라운드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을 하고 GX 시설에서 요가 수업도 받는다. 사계절 변화하는 조경은 최고의 피사체. 아이들은 놀이터와 북카페에서 학교 친구들과 어울리며 매일을 즐겁게 보낸다. 양정아 님 가족은 고덕자이의 커뮤니티 시설을 활용하며 자이가 주는 삶의 편의를 온전히 즐긴다.
LIFEㅣ아름다운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
양정아 님은 대단지 아파트면서도 정겨운 마을 같은 분위기를 갖고 있는 점이 고덕자이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신화를 모티브로 조성한 놀이터와 아기자기한 숲에서 아이들은 하루 종일 뛰어논다. 피트니스센터, GX 시설, 골프 연습장 등의 운동 시설과 캠핑 데크, 북카페까지 갖춘 커뮤니티 시설은 가히 프리미엄급이다.
지역 |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521
공급면적/전용면적 | 83.3㎡/59.93㎡
가족 형태 | 부부와 딸, 아들
거주 기간 | 1년 6개월
안녕하세요? 고덕자이에는 거주하신 지 얼마나 되었나요?
작년 2월에 이사 왔으니 1년 5개월 정도 됐네요. 겨울에 이사 와서 4계절은 다 살아 봤어요.
고덕자이 풍경 사진을 즐겨 찍으시더라고요. 고덕자이의 어느 계절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저희 단지는 조경이 정말 아름답고 사계절마다의 느낌이 달라요. 저는 녹음이 우거지고, 꽃도 많이 피고, 분수나 폭포도 있어서 보기만 해도 시원한 여름과 단풍이 예쁜 가을을 제일 좋아해요. 물론 정원과 고덕천에서 벚꽃이 피는 봄도 참 아름답죠. 겨울은 눈이 올 때가 제일 예쁘고요.
가장 좋아하는 포토 스팟은 폭포 쪽과 중앙로예요. 저희는 중앙로를 ‘자이 버진 로드’라고 부르거든요. 길게 찍으면 꼭 버진 로드(결혼식장에서 신랑 신부가 걷는 길)처럼 나와요. 동네 아이들이 인라인스케이트를 배울 때 그 길에서 많이 타요. 길이 인라인 코스처럼 만들어져서 아이들이 자전거 타기에도 참 좋아요. 고덕자이는 아파트 단지라기보다는 뭐랄까, 그냥 진짜 동네 같아요.
양정아 님에게 고덕자이는 걱정 없이 육아와 취미를 즐길 수 있는 삶의 플레이그라운드다.
고덕자이 체육 커뮤니티 시설 중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시는 곳은 어디인가요?
전에는 주로 ‘홈트’를 했죠. 그런데 고덕자이로 이사 와서는 단지 안에 마련된 다양한 체육 시설을 편하게 이용하고 있어요. 집에서는 아무래도 강도 있는 운동을 하기가 힘들잖아요. 피트니스센터에 가면 러닝머신 같은 기구들도 이용하고 GX를 할 때는 트레이너가 강도를 조절해주니까 좀 더 힘든 운동에 도전할 수 있어서 좋아요.
저는 주로 피트니스와 주말 아침 요가, 그리고 SNPE 척추 교정 운동을 해요. GX는 요가, 줌바, 아이들을 위한 트니트니 수업, 키즈 발레 등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반면에 비용은 문화센터 수준으로 저렴해서 계속 이용하고 있어요.
고가의 회원제 헬스장이 부럽지 않은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고덕자이의 체육 커뮤니티 시설.
커뮤니티 시설의 편의성이나 피트니스센터, GX 시설, 레슨의 퀄리티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고덕자이가 입주에 비해 커뮤니티 시설이 빨리 오픈된 곳이라고 들었어요. 그래서인지 이용자도 많고 굉장히 활성화되어 있어요. 이렇게 커뮤니티 시설이 잘 조성된 아파트는 처음 거주해서인지 저는 무척 만족해요. 피트니스센터나 북카페를 이용하려면 아이들 챙겨서 운전을 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나가야 하는데, 단지에서 한 번에 다 누릴 수 있으니 너무 편하고 좋죠.
양정아 님 가족은 단지 내 카페도 자주 찾는다.
북카페와 째깍악어 키즈센터도 인기라고 들었어요
지금 방학이라서 아이들이 북카페에 모여서 음료를 마시면서 방학 숙제도 하고 책도 읽더라고요. 공간이 분리되어 있는데 한쪽은 도서관에서처럼 조용히 책을 읽고, 다른 공간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모임도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둘째 아이는 돌봄과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째깍악어 키즈센터를 무척 좋아해요. 평소에는 하교 후 숙제를 도와주는 정기 돌봄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방학 때는 대학생 선생님들과 공부 습관을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 열려요. 여기서 아이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엄마들이 카카오 채널을 통해 보면서 마음을 놓곤 해요. ‘치맥 이벤트’라던가 엄마들이 서너 시간 정도 아이를 맡겨놓고 나갔다 올 수 있는 ‘반차 이용권’ 같은 이벤트가 많아서 엄마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OCS(Open Coffee Station) 카페도 자주 가세요?
고덕자이에는 SPC가 운영하는 OCS가 두 군데 있어요. 북카페에 있는 OCS는 주문을 받아 커피를 만들어주시고요. 셀프로 운영되는 피트니스센터 옆 OCS에서는 다양한 향미의 커피를 내가 직접 고르고, 기계로 추출해서 마실 수 있어요. 입주민이 바리스타가 되는 셈이죠. 처음 생겼을 때는 시음회와 체험 행사도 열렸어요. 피트니스센터 옆에 있으니까 프로틴 음료도 추가되었고요. 입주민들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고, 입주자가 원하는 음료가 메뉴에 반영되기도 하니까 만족스러워요.
양정아 님은 숲 속에 놀러 온 듯 조용하고 시원한 캠핑 데크에서 아이들과 함께 이 여름을 보낸다.
고덕자이에는 캠핑 데크도 마련되어 있어요. 자주 이용하시나요?
단지 안 ‘이야기 숲’이라는 공간에 캠핑 데크가 있어요. 저희는 캠핑 경험이 없어서 이용하지 않고 있었는데 친구가 활용하는 걸 보니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테이블이랑 의자를 사서 이용해봤는데 정말 좋았어요. 가까운 자연 속에서 테이블을 펼쳐 놓고 책도 읽고 엄마들은 맥주도 한잔하고요. 멀리 나가지 않고도 캠핑 기분을 낼 수 있으니 참 좋죠. 주말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아요.
고덕자이는 곳곳에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놀이터와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
고덕자이는 ‘초품아’ 아파트로 유명해요. 그래서인지 놀이터도 다른 곳과 다르네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고 할까요? 트로이의 목마, 아테네와 아라크네, 아폴론 등 놀이터가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놀이터 앞에 이와 관련된 신화 이야기도 정리되어 있고요. 테마 놀이터는 다른 곳에도 많지만 신화를 콘셉트로 한 곳은 처음 본 것 같아요.
다른 아파트에 살 때와 고덕자이에 사는 지금을 비교해보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골프, 피트니스, GX, 독서 등등 단지 안에서 거의 모든 체육, 문화시설을 다 누릴 수 있으니 생활이 무척 쾌적하고 편리해졌어요.
거실은 양정아 님의 ‘홈트’ 공간이다.
내가 느끼는 ‘자이로움’을 정의해본다면?
‘취미 생활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저는 운동을 좋아하고 사진 찍는 걸 즐기는데 자이의 아름다운 조경과 수경, 그리고 단지 구성 덕분에 사진을 찍는 즐거움이 더 커졌어요. 저는 자이에서 취미 생활을 마음껏 누리고 있어요.
WRITER | SE BAE
PHOTOGRAPHER | CK OH
VIDEO DIRECTOR | FAME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