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집의 시작점 - 자이매거진 | BEYOND A.
2029
INTERVIEW | RESIDENTS

행복한 집의 시작점

반포자이 이고은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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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바를 운영하는 이고은ㆍ데이비드김 부부의 생활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와인을 닮았다.
거실의 테이블에서 가족, 이웃, 지인과 함께 즐거운 다이닝 파티를 즐기고,
반포자이를 산책하면서 부부만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의 매력적인 자이 라이프를 만나보자.

와인 바를 운영하는 이고은ㆍ데이비드김 부부의 생활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와인을 닮았다. 거실의 테이블에서 가족, 이웃, 지인과 함께 즐거운 다이닝 파티를 즐기고, 반포자이를 산책하면서 부부만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의 매력적인 자이 라이프를 만나보자.

APARTMENT | 최고의 환경, 인프라, 커뮤니티를 갖춘 아파트

44개동 3,41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 반포자이는 종합병원, 마트, 백화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시내 어디로든 이어지는 최적의 교통 환경을 갖췄다. 단지 안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으니 학군까지 부족함이 없다. 큰 화제를 모았던 ‘미니 카약 놀이터’를 비롯해 커뮤니티 시설 구성도 다양하다. 10년 이상 자란 수목이 우거진 것도 반포자이의 매력. 모든 면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아파트다.

LIFESTYLE | 육아로 바쁘지만 즐기고 느끼고 나누는 삶

이고은 님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살다가 결혼 후 남편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와 반포자이에 보금자리를 꾸몄다. 햇수로 6년 동안 반포자이에 거주해온 이고은 님 부부는 육아와 사업을 함께하는 데 반포자이의 도움이 컸다고 말한다. 집 안에서 느끼는 만족감은 기본, 단지에서 만나는 이웃들과도 행복한 유대를 쌓아가고 있는 이고은 님. 그녀의 인생 2막은 반포자이에서 커다란 행복으로 자라는 중이다.

지역 |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로 270
공급면적/전용면적 | 116.87㎡/ 84.94㎡
가족 형태 | 부부와 두 아이
거주 기간 | 6년

반포자이를 선택하시게 된 이유가 있나요?

첫째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환경을 찾았죠. 아이를 위한 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나무가 우거진 산책로였어요. 집 근처에서 유모차를 끌고 산책할 수 있고, 아이랑 편하게 걸어서 마트에 다녀올 수 있는 곳을 바랐어요. 이런 기준으로 많은 단지를 살펴본 끝에 결정한 곳이 바로 반포자이였어요.

현재 와인과 관련된 일을 하신다고 들었어요

저희 부부는 와인 수입사를 운영하고 있어요. 언젠가부터 와인을 모르는 사람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도산공원 앞에 5가지 와인을 블라인드 테이스팅 할 수 있는 ‘와인 소셜’이라는 와인바를 열었어요. 오감을 통해 와인을 경험하면서 자기 취향을 찾아보라는 취지로 만들었는데 많은 분들이 재미있다고 말씀해 주셔서 참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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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사업을 하시게 된 계기가 있나요?

남편 고향이 와인 산지로 유명한 소노마밸리예요. 미국에 있을 때 저희는 나파밸리 와인을 즐겨 마셨는데, 한국에도 미국 와인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 싶어서 사업을 시작했어요. 일상을 흥겹게 만들어주고 진솔한 대화의 장을 열어주는 게 와인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인들을 초대해서 맛 좋은 와인과 그에 어울리는 음식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좋아하는 이유기도 하죠.

집에서 부부가 함께 와인을 즐기실 것 같아요

애들 재우고 집에서 남편과 와인을 마실 때는 거실이 와인바가 되지요. 소파에 앉아 캔 와인을 하나씩 들고 창밖만 바라봐도 좋답니다. 형광등을 끄고 간접 조명을 켜두면 집이 아니라 다른 곳에 온 느낌도 들고요. 현실의 스위치를 내리고 넷플릭스를 보거나 책을 읽는 그 시간이 저만의 힐링 타임이에요. 특히 가을, 겨울에 낙엽 지고 눈 내리는 모습을 보면 집안에서 계절을 누릴 수 있어서 좋아요.

단지에서 공동육아를 하신다고 들었어요

거창한 공동육아는 아니에요. 여러 가족이 한 공간에 모여서 아이들과 놀아주는 모임이지요. 공동육아를 해보니 아빠들이 아이를 주도적으로 보고, 엄마들은 조금 마음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게 되더라고요. 반포자이에는 키즈 카페를 비롯해서 모임 공간이 많다 보니 다 같이 모여 아이들을 놀게 하고 음식도 나눠 먹곤 합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시는 게 쉽지 않을 텐데요

사실 평일에는 저녁때 잠깐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말고는 아이들과 같이 있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주말에는 최대한 모든 일정을 아이들, 가족들과 함께하려고 노력해요. 아이 둘이 모두 딸이라서 그런지 요리를 좋아해서 주말엔 간단한 요리를 함께할 때도 많아요. 그럴 때는 달걀을 깨거나 쿠키 믹스를 섞으면서 아이들이 작은 부분이라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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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와인을 마실 땐 거실이 와인바가 되지요.
소파에 앉아 캔 와인을 들고 창밖만 바라봐도 좋답니다.
현실의 스위치를 내리고 넷플릭스를 보거나
책을 읽는 시간이 저만의 힐링 타임이에요.”

“남편과 와인을 마실 땐 거실이 와인바가 되지요. 소파에 앉아 캔 와인을 들고 창밖만 바라봐도 좋답니다. 현실의 스위치를 내리고 넷플릭스를 보거나 책을 읽는 시간이 저만의 힐링 타임이에요.”

아이들 키우는 집인데 거실을 다이닝룸처럼 꾸미셔서 놀랐어요

주말에만 아이들과 온전히 하루를 보낼 수 있으니 밥 먹으면서 이야기하는 시간이 중요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이왕이면 예쁜 전망 보면서 밥 먹자 싶어서 거실에 다이닝룸을 꾸몄어요. 거실 창밖으로 눈이 오면 아이들이 “산타 할아버지 언제 와?” 하고 물어보기도 해요. 식탁이 주인공인 공간이라 손님들도 모두 좋아하세요.

반포자이를 방문하는 분들의 평가는 어떤가요?

일단 다들 주차장에서 한번 놀라세요. 주차 공간이 넓고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들어올 수 있으니까요. 아이들과 함께 오신 분들은 놀이터에 반해서 돌아가시고요. 단지에 놀이터가 7~8개 정도 있어요. 아이들이 놀이터마다 도장 찍듯 놀러 다니면서 즐거워하니까 참 좋죠. 요즘 아파트는 집 내부는 물론 외부 공간도 중요하잖아요. 아이가 있으면 움직이는 것 자체가 일인데 집 앞에 내 집 마당처럼 안전한 산책로와 놀이 공간이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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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특별히 좋아하는 놀이터가 있나요?

나이마다 달라지는 것 같아요. 첫째가 지금 여섯 살이 다 돼가는데 2년 전까지만 해도 ‘말놀이터’라고 작은 미끄럼틀이 있는 곳을 좋아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집 바로 앞에 있는 놀이터를 좋아해요. 스케일이 커서 활동적으로 놀 수 있거든요. 거기서 한 시간씩 뛰어놀고 엄마한테 보채지 않아서 참 고맙죠. 여름에는 반포자이의 명물인 미니 카약 놀이터를 알차게 이용했어요.

놀이터 외에 자주 사용하시는 커뮤니티가 있으신가요?

운동 시설을 참 많이 이용했어요. 골프 연습장부터 수영장, 사우나까지. 코로나 이후로는 키즈 카페를 자주 이용합니다. 주말에는 부모님들한테 꿈같은 휴식을 주는 공간인 것 같아요. 키즈 카페 스태프분이 5년 동안 안 바뀌었거든요. 제가 아이를 생후 10개월쯤부터 데리고 다녔는데 이제는 저희 아이들 이름도 부르시면서 반겨주세요. 이렇게 공간뿐만 아니라 좋은 관계를 맺은 사람들이 있기에 더 안심이 되는 것 같아요.

커뮤니티는 아니지만 단지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은 산책로예요. 단지가 워낙 커서 산책로를 따라 한 바퀴만 돌아도 40분은 금세 지나거든요. 꼭 운동 시설을 찾지 않아도 아이들과 걷고 뛸 수 있어서 만족스러워요. 처음 이사 왔을 때보다 나무도 많이 자라서 숲길을 산책하는 기분도 나고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다 단지 안에 있으니까 한 곳에서 오랫동안 아이를 키우고 싶다면 반포자이는 좋은 선택이 될 겁니다.

와인은 종류가 참 다양한데요. 자이는 어떤 와인에 비유할 수 있을까요?

와인을 처음 마실 때는 조금 진하거나 달달한 와인으로 시작하고, 나중에는 샴페인이나 피노누아 품종으로 만든 와인에 빠지곤 해요. 알아갈수록 깊이가 느껴지거든요. 자이 역시 샴페인이나 피노누아에 비유하고 싶어요. 알면 알수록 더 좋아지고 더 궁금해지고 오래 살고 싶어지는 아파트니까요.

나에게 ‘자이로움’이란?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시작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를 낳기 전에 이곳으로 이사 왔고요. 여기서 낳은 둘째가 만 2세가 되었어요. 엄마가 된 그때가 저한테는 인생 2막의 시작이었어요. 가족이 생긴 곳, 반포자이에는 좋은 추억들이 많아요. 그래서 행복의 시작점, 가족의 시작점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WRITER   |  SE BAE
PHOTOGRAPHER   |  CK OH
VIDEO DIRECTOR   |  FAME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