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기능에 따라 편집한 ‘경치’
조망 1
어떤 조망을 볼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그 조망을 어떻게 보는지가 더 중요하다. 바닷가에 위치한 집이라도 방향이나 시야각에 따라 풍경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이다. 무심코 바라본 조망이 어떠한가에 따라 하루의 시작, 나아가 삶의 질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앞으로 펼쳐질 삶을 위해 당신은 어떤 조망을 고르고 싶은가?
앞으로는 이와 반대로 창문, 문, 벽 등을 활용해 각 공간의 기능을 독립적으로 설계하는 방식이 떠오를 전망이라고 한다. 라이프스타일 전문 출판사 <아파트 테라피>의 홈 디렉터인 대니얼 블런델Danielle Blundell에 따르면 사람들은 집 안에서도 프라이버시를 원하기 때문에 방 칸막이를 추가하거나 문을 만들어 공간을 분리시키는 것을 원한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집에 다양한 용도의 방이 많아질수록 창문은 외부 환경과 소통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끌어들이는 도구로 각광받을 것이다.
[조망 시리즈]
공간의 기능에 따라 편집한 ‘경치’ – 조망 1
창문 너머로 바라본 삶의 질 – 조망 2 (현재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