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포레스트 - 자이매거진 | BEYOND A.
2029
INTERVIEW | RESIDENTS

마이 리틀 포레스트

동천자이 배지강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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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마을. 동천자이에 사는 배지강 님은
자이팜에서 아이들과 채소를 키우고 광교산을 오르며 자연 속에서 창의성을 키워주는 현명한 엄마다.
숲속 아파트에서 늘 밝은 웃음과 자연스러운 배움이 함께하는 배지강 님 가족의 포레스트 라이프.

APARTMENTㅣ숲으로 둘러싸인 아이들의 천국

광교산과 이어진 ‘숲세권’과 아름다운 엘리시안가든을 자랑하는 동천자이는 에너지 넘치는 두 아들을 키우는 배지강 님에게 최고의 집이다. 아이들은 동천자이의 아름다운 환경과 편리한 커뮤니티 시설에서 자유롭게 자연을 누리고 마음껏 뛰놀며 자란다.

RESIDENTㅣ자연과 교감하는 삶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엘리시안가든 산책, 아이들이 직접 땅을 고르고 모종을 심고 물을 주면서 돌보는 자이팜의 텃밭 가꾸기. 배지강 님 부부와 두 아들은 아파트 공간에서도 자연과 교감하며 살아간다.

LIFEㅣ자이에서 누리는 균형 잡힌 삶

아이들의 손을 잡고 걷는 산책길의 즐거움. 이웃과 함께하는 취미 생활. 자연에서의 여유로운 삶과 공동체의 느슨한 연대는 메마르기 쉬운 아파트 생활에 균형을 잡아준다. 숲으로 둘러싸인 단지에서 아이들은 더 밝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공부하고 성장한다.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05-3
공급면적/전용면적 | 115㎡/ 84㎡
가족 형태 | 부부와 아들 2명
거주 기간 | 약 5년

동천자이를 선택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2018년 9월에 입주했으니 올해가 5년 차네요. 동천자이는 ‘광교산 숲세권 아파트’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어요. 숲이 있어서 한여름에도 다른 곳보다 기온이 1~2도 낮아 시원하고 공기도 맑고요. 아파트를 분양할 때 숲과 가까운 자연친화적 아파트라는 점과 뛰어난 조경을 강조했는데요. 정말로 이곳에 살아 보니 아름다운 조경 덕분에 고급 리조트에 사는 것 같고,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어서 좋아요.

거주하시면서 단지의 매력을 체감하셨네요. 시설적인 측면은 어떠세요?

동천자이는 단지가 커서 동 간 간격이 넓고 사방에서 숲과 산을 볼 수 있는, 말 그대로 숲속 아파트예요. 광교산이 여기까지 이어져 있어서 주말이나 방학에는 아이와 같이 등산하죠.

엘리시안가든의 조경이 아름다워서 단지 안에서도 사계절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데요. 저는 특히 동천자이의 가을을 좋아해요. 멀리 단풍놀이 나갔다가 집에 돌아왔는데 저희 아파트 단풍이 더 분위기 있고 멋지더라고요.

동천자이는 ‘숲세권’ 아파트이자 단지 안에 시립 어린이집이 있어 아이들 키우기에 좋다.

요즘에는 자이팜도 이용하신다면서요?

자이팜은 단지에 있는 한 평 정도 크기의 텃밭인데, 해마다 분양 경쟁이 어마어마해요. 저희는 지난달에 방울토마토, 오이, 딸기, 상추 등을 심었고 이달에는 고추랑 가지를 심으려고 해요. 아이들이 오가면서 농작물을 보는 걸 정말 좋아해요. 오늘은 얼마나 자랐나 살펴보고 직접 수확하는 기쁨도 느끼면서 채소를 더 잘 먹게 되었죠. 아이들이 흙을 만지고 채소를 직접 키우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농작물이 얼마나 큰 노력으로 키워지는지 느끼는 귀한 경험을 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작업은 어떤 건가요?

텃밭을 가꾸려면 우선 땅을 고르는 작업이 먼저예요. 아이들이 삽이나 호미를 가지고 정말 열심히 해줬어요. 농사 도구도 책에서만 봤지 잘 알지 못하는데, 삽이나 호미를 들고 땅을 고르고 잡초를 뽑고, 원하는 모종을 골라 심으면서 굉장히 즐거워하더라고요. 텃밭을 지나면서 매일 ‘사랑해’ ‘잘 자라라’ 같은 예쁜 말을 10가지씩 하게 했는데, 그런 점도 아이들 정서에 참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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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자이팜에서 채소를 키우며 자연의 소중함에 눈을 뜬다.

단지 내 시설이 다양해서 가족들이 좋아하는 장소도 다를 것 같아요

같은 단지에 살아도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곳들이 달라요. 남편은 자이안센터 사우나를 좋아해서 주말이면 아이랑 같이 사우나에 가죠. 첫째는 동천자이가 차 없는 단지라 아파트에서 실컷 자전거를 탈 수 있어서 좋다고 해요. 네 살 둘째는 당연히 놀이터를 꼽아요.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놀이터는 매일 가는데, 특히 동천자이 놀이터에는 집라인이 있어서 다른 아파트 친구들이 많이 부러워해요. 저는 모든 공간을 잘 활용해요.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사우나 가서 씻고 카페에서 음료 마시고. 그중 가장 좋아하는 건 엘리시안가든에서 지인들과 커피 마시며 수다 떠는 시간이에요.

주말에는 주로 어떤 활동을 하시나요?

동천자이 바로 앞에 광교산 등산로가 있는데 아이들에게도 힘겹지 않은 코스라서 함께 등산을 자주 가요. 올라가면 낙생저수지도 보이고 경치가 정말 좋답니다. 아이들은 굳이 멀리 나가지 않고 놀이터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줄넘기만 해도 너무 즐거워해요. 그런데 이렇게 놀다 보면 식사 준비가 걱정되잖아요. 그런데 바로 길 건너 동천동 외식 타운에 맛집들이 즐비해서 정말 편해요.

동천자이는 지상으로 자동차가 다니지 않아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다닐 수 있다.

다른 아파트에 살 때와 비교해서 더 만족하는 시설이 있을까요?

일단 시립 어린이집이 있어서 좋아요. 동천자이는 입주민 중에 30~40대가 절반이 넘는 젊은 아파트고 맞벌이 가정도 많은데, 시립 어린이집이 단지 안에 있어서 양질의 보육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어요. 자이팜도 좋고, 특히 캠핑데크가 정말 환상적이에요. 주말에 캠핑데크를 예약해서 친구들과 같이 놀고 놀이터를 왔다 갔다 하면서 간단히 간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겐 최고의 시간이에요. 전에 살던 아파트에는 없던 사우나와 게스트룸도 정말 만족하는 커뮤니티 시설입니다.

배지강 님 가족은 단지 내 캠핑 데크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자연을 체험한다.

단지의 외부 시설을 이용해서 어떻게 자연 친화 교육을 하고 계시는지 궁금해요

날씨 좋은 계절에는 엘리시안가든에서 놀다가 책을 읽으면서 공부도 하는 분위기가 많이 연출돼요. 가까이 있는 자이팜에서는 농작물을 기르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데요. 꼭 자기네 텃밭이 아니더라도 아이들이 오가며 다른 가족이 키우는 작물들도 관찰하면서 농작물이 어느 시기에 어떻게 자라는지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죠. 아이들이 요즘에 숲 체험도 많이 하잖아요. 숲 체험에서 배운 것들을 광교산에서 다시 찾아볼 수 있고, 엘리시안가든에서 놀고 산책하면서 자연의 변화를 느끼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동식물들을 경험할 수 있어요.

동천자이의 실내 환경은 어떤가요?

동 간 간격이 넓어서 어디서든 전망이 좋아요. 어느 방향에서든 창밖으로 산이 보이고 당연히 채광도 좋아서 아이들의 정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집안에서 활동할 때도 햇볕을 듬뿍 받을 수 있으니까 육체적, 정서적으로도 좋고요.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자유롭게 놀고 집에 와서는 햇볕을 듬뿍 받으며 공부한다.

배지강 님에게 집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엄마의 입장에서 집이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이 되길 바라요. 그런 면에서 동천자이는 아이들에게 천국과도 같은 곳이죠. 가끔 제가 ‘우리 이사 갈까?’ 물어보면 아이들이 절대 안 된다고 해요. 어린이날이 다가오는데, 야외로 나가려면 차도 막히고 사람도 많아서 힘들잖아요. 저희는 어린이날 항상 아파트에 머물러요. 단지 안에서 자전거도 타고 수경 시설을 가동했을 때는 물놀이도 하고요. 멀리 가지 않아도 아이들이 그 하루를 너무 즐거워하더라고요.

배지강 님이 생각하는 자이로움이란 무엇인가요?

요즘 아이들은 아파트에서 많이 살다 보니 개인주의적인 환경을 자주 경험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동천자이는 도심에 있지만 집에서 사계절을 느낄 수 있고,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자연이 있어요. 그래서일까요? 동천자이는 다른 아파트보다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싱그러운 나무와 꽃을 보며 뛰어노는 아이들, 살랑이는 바람에 실려오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그 자체로 힐링입니다. 그래서 저에게 자이로움이란 ‘힐링’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자연과 가까운, 그리고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시켜주는 것이 자이가 저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WRITER   |  SE BAE
PHOTOGRAPHER   |  CK OH
VIDEO DIRECTOR   | FAME KIM